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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건강에 관한 이야기

심근경색과 예방법

by 수다펀펀 2025. 12. 17.

           

                                   제목

● 심근경색이란 무엇이며 왜 위험한가?
● 심근경색 증상과 대처법
● 심근경색 예방법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과 같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심근경색입니다. 심근경색은 단순한 심장 통증이 아닌, 생명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응급 심혈관 질환입니다. 특히 만성질환 환자는 일반인보다 발병 위험이 수배 이상 높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고 무엇보다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심근경색이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연령대에서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조기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1. 심근경색이란 무엇이며 왜 위험한가?

심근경색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입니다. 관상동맥이 막히는 주된 원인은 혈관 벽에 쌓인  혈전입니다. 이로 인해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면, 짧은 시간 안에 심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며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위험 요인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흡연 ▲유전적 요인입니다. 특히 당뇨 환자는 통증 감각이 둔해 증상을 늦게 인지하는 경우가 많아 더 위험합니다. 심근경색은 한 번 발생하면 재발 위험도 높아, 초기 예방과 평생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2. 심근경색 증상과 대처법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중앙을 누르거나 조이는 듯한 통증입니다. 이 통증은 보통 30분 이상 지속되며, 목·턱·어깨·팔·등·복부 등으로 퍼지는 방사통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식은땀, 숨 가쁨, 메스꺼움, 심한 피로감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환자는 단순히 체한 것처럼 느껴 서 조기 발견이 늦어지기도 합니다.

중요한 점은 심장이 왼쪽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슴 중앙에서 왼쪽 방향에 위치한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가슴 한가운데 통증도 심근경색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느껴진다면 절대 참거나 기다리지 말고 즉시 119를 불러야합니다.. 심근경색은 증상 발생 후 2시간 이내 치료 시작, 병원 도착 후 90분 이내 재관류 시술이 이뤄질 때 생존율과 회복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자가 운전보다 구급차 이용이 가장 안전합니다.


3. 심근경색 예방법

심근경색 예방의 핵심은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의 병행입니다. 우선 금연은 필수이며,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을  관리해야 합니다. 식습관은 균형 잡힌 식사와 체중 조절이 중요합니다. ‘몸에 좋다’는 이유로 특정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간이나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운동은 숨이 차고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주 3~4회,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자전거, 수영, 가벼운 등산 등이 대표적입니다.

약물 치료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은 심근경색 예방 효과가 뛰어나며, 최근 연구에서도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낮을수록 심혈관 질환 예방에 유리합니다.

이미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라면 혈관 재협착과 혈전 재형성을 막기 위해 약 복용을 절대 중단해서는 안 되며, 심장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회복 속도와 장기 예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결론: 심근경색은 ‘속도’가 생명을 좌우합니다

심근경색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예방과 대응은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을 가진 고위험군이라면 증상 숙지와 생활 관리가 곧 생명 관리입니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즉시 응급실로 가야하며 

빠른 판단과 꾸준한 관리가 심장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